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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기재부 차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차질없이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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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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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은 5일 "공공기관들은 올해 공공부문 핵심 개혁과제인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이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나주혁신도시)를 방문, 해당 지역의 공공기관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기관장 13명이 참석했다.

송 차관은 간담회에서 성과연봉제의 확대 도입과 관련,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쳐 애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면서 "직원들과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제도를 설계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채용 등으로 청년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기업들과의 상생협력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를 방문한 송 차관은 IT(정보·기술) 등을 활용한 스마트워크 시스템이 활성화돼 있는 점을 격려하고 "공공기관들이 지방 이전에 맞춰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줄 필요도 있다"고 지적했다.

송 차관은 한국전력의 재난종합상황실을 찾아 사이버테러 등 재난 상황 대응에 온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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