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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스틸클럽, 올해 사업계획 확정…신수요 창출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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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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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사진 왼쪽부터 셋째)]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글로벌 공급과잉과 국내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테인리스 업계가 재도약을 위해 금년에 신수요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2016년도 제1회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송파구 가락동 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스테인리스 산업 재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에 기본 목표를 두고 신수요 창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수요기반 저변 확대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스테인리스 우수성 및 제도개선을 통한 내수확대 및 신수요 창출을 위해 소화배관의 스테인리스 적용, 지붕․배관 및 저수조의 부식성 조사, 정수장 및 배수지의 경쟁소재 분석을 통한 스테인리스 수요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협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물 시설 담당공무원, 소비자단체, 전국 아파트 부녀회 및 재건축 조합 등을 대상으로 스테인리스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의 일환으로 스테인리스 업종별 제작업체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스테인리스 총람을 제작하고, 부적합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한 공공 가로시설물을 적발하기 위한 부적합 신고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올해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중·일 3개국이 참여하는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용접기능대회 지원, 회원에 대한 기술자문 지원, 스테인리스 정보 및 통계 제공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김광수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포스코 STS 마케팅실장)을 비롯해 송윤순 대양금속 대표, 서수민 DKC 대표, 남기원 LS메탈 대표, 강득상 포스코AST 대표, 홍만기 세아제강 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으며 생산, 유통 및 가공회사 51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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