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15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 내 31개 시·군의 한 해 동안의 도세 징수실적 등 지방세정 전반 10개 지표에 대한 성취도를 평가한 이번 종합평가에서 의왕시는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체납정리 평가부문 우수상을 비롯해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는 도약상,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는 장려상을 받았으며, 특히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는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면서 명실상부한 세정운영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해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징수여건 속에서도 ARS납부, CD/ATM 납부, 가상계좌 납부 등 시민들을 위한 납부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 홍보함으로써 목표대비 112%인 1천667억원의 지방세를 거둬들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체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3개 세정분야에서 동시에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세수 확보를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관리로 공평하고 합리적인 세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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