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기가정 100가구 선정 6개월 간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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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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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광역푸드뱅크가 위기가정 100가구를 선정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6개월간 집중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 대상자 중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직접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대상가구는 수시 발생 위기가정 등 80가구와 자치구에서 추천한 20가구를 포함해 총 100가구를 지원한다.

재원은 이마트를 비롯한 기업에서 기부 후원을 받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식료품은 백미, 라면 등 주식류, 장류, 캔류, 기타 부식류 등이 있으며 월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생활용품은 세제, 주방용품, 이불, 의류, 유아용품, 가전제품 등으로 매월 자치구에서 관리하면서 수혜자에게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긴급 위기가정 집중지원 사업은 위기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사례관리를 통해 위기에 처한 가정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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