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시가 한중 FTA 산업단지 알리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옌타이시 상무국은 양리(杨丽) 옌타이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옌타이시 경제무역 대표단이 3월28일부터 4월1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한중(옌타이)산업단지’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양리 부시장은 생명과학기술박람회에 참석해 한중 생명과학산업협력 및 공동발전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고, 한중(옌타이)산업단지 화안국제-한국성 설명회 및 글로벌 브랜드 협약식에 참석해 한중(옌타이)산업단지를 소개했다.
또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의료기기협회, 생물제약협회, 충청북도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 무역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옌타이시 관계자는 “한중(옌타이)산업단지는 한국의 새만금 산업단지와 함께 한중 FTA 산업단지로 지정돼 중국의 중앙 및 지방정부의 다양한 정책적인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며 “옌타이시는 한중(옌타이)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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