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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안정적 영농 기반위한 '농업용수' 확보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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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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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등 농업생산기반정비 2005억 원 투입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부족으로 지난해 충남 등 일부 지역은 극심한 가뭄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올해의 경우 경남도내 농업용저수지의 저수율은 지난 3월 30일 현재 89%로 전국저수율(76%)과 대비해 높은 편이나 앞으로의 기상이변에 철저한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경남도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올해도 다목적농촌용수개발 11개소, 수리시설개보수 78개소, 배수개선 12개소 등 362지구에 2,005억 원을 투입하여 농업용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기능이 저하되고 노후된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보수, 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능저하로 재해위험이 있거나 노후된 저수지,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식량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영농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상이변으로 인한 가뭄사전 대비와 노후 위험저수지 등 농업용 수리시설물 정비를 위한 국비사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며, 지방비 부담이 없는 전액 국비지원 사업을 적극 유치해 도 재정여건 개선은 물론,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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