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카바이러스 대비 유충서식지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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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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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상록수·단원보건소가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지카이러스 매개체인 ‘흰줄숲모기’ 유충 구제와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국내에서 첫 지카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2월 6일부터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한 감염병 예방 정보를 상록수, 단원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민간의료기관 및 동 주민센터 등에 포스터를 배부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흰줄숲모기 발생 예방 차원에서 단독, 다가구, 다세대 주택의 정화조 환기구에 방충망 설치했고, 정화조 및 하수구 등에 모기 방제를 위한 유충구제도 실시했다.

이 밖에 4월부터는 공동주택 지하집수정, 공원 등 모기유충서식지와 방역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김의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시민 모두가 모기 방제를 위한 유충서식지 제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리고, 제거하기 힘든 유충서식지가 있는 경우에 민원콜센터나 보건소로 신고하면 유충구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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