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야간 도로 횡단시 안전한 보행을 위해 횡단보도 LED투광등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5500만원을 투입, 평내상업지구 삼거리, 진접정광산호아파트, 화도IC, 창현초교 사거리 등 20곳 39개 횡단보도에 투광등을 설치하고 있다.
현재 1005곳에서 매년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ED 투광등은 기존 나트륨등에 비해 70% 이상 절전 효과가 있으며, 수명도 길다.
유영수 시 교통계획과장은 "횡단보도 투광등은 야간에 횡단보도를 밝게 비춰 운전자가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설비"라며 "야간시간대에 보행자 대상 사고발생율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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