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광주지역 대학교수 64명, ‘박주선’ 지지 선언…朴 ‘천군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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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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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국민의당 의원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광주지역 대학교수들이 광주 동남을에 출마한 박주선 국민의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5일 박 후보 측에 따르면 최지호 전남대 교수와 김옥환 남부대 교수, 최영화 호남대 교수 등 64명은 이날 “박 후보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헌법이 보장한 대학 자치를 지키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이들은 “박 후보는 국립대 총장 임명제청 거부, 총장 직선제 폐지 시도, 법적 근거 없는 대학구조조정 등 대학 자치를 훼손하려는 교육부의 불법적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대학 자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박 후보가 약속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언급하며 “광주에 있는 대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단히 구체적인 총선공약을 제시한 박 후보가 꼭 당선돼 광주 소재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 문이 활짝 열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법은 권고사항인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할당제를 의무사항으로 강화하는 한편, 현재 35%인 채용비율을 50%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그간 교문위원장으로서의 활동을 높이 평가해 지지 선언해 주신 광주의 교수와 연구자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대 국회에서 제1호 법안으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출해 광주 일자리를 늘리고 젊은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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