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서울 강북을에 출마한 조구성 국민의당 후보가 지난 4일 박용진 더민주당 후보 관계자들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4일 박용진 더민주 후보 측 관계자들이 조구성 후보 측에 유세 자리를 이동하라고 압박했다”며 “일행 중 한 명이 조구성 후보의 어깨 쪽으로 손을 넣어 허리를 꺾었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현재 2주 진단을 받고 한일병원 응급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천남구을에 출마한 안귀옥 후보는 5일 오전 6시경 괴한이 안 후보를 뒤에서 밀치고 도주해 전치 3주의 부상을 당했다.
안 후보는 인하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후 현재 현대유비스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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