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윤정훈 기자]
(아주경제=충북 청주) 윤정훈 기자= 5일 새누리당의 충청북도 청주 상당구 지역 유세현장에서 김무성 대표를 칭해 '이 나라의 지도자'라고 불러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3일 부산에서 '김무성 대통령'에 이어 또다시 김무성 대표에게 부담스러운 구호가 이어진 것이다.
이날 오후 김무성 대표는 청주 지역을 찾아 정우택 후보(청주 상당)를 비롯한 새누리당 청주 지역 후보의 유세를 도왔다.
김 대표가 오기 직전에 정우택 후보 캠프의 사회자는 "이 나라의 지도자는 누구입니까"라고 물으면 "김무성"이라고 대답하도록 지시했다.
실제 청주지역 새누리당 합동유세단은 김 대표가 도착해서는 이 구호를 외치지 않고, 연신 '김무성' 이름만 외쳤다.
이에 김 대표는 "고만해라(그만해라)"고 손을 가로저으며 멋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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