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세종시에 첨단 도시서비스 U-City 체험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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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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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 기반으로 24시간 가동...대전시 도안 신도시·유성 족욕장, 세종시 도시광장·어반트리움 거리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과 세종시에 첨단 도시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24시간 가동되는 U-City 체험장이 들어선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국토부가 주관하는 'U-City 체험형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U-City는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가동되는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모델이다.

앞으로 두 도시에는 국토부 R&D사업으로 개발한 112·119 긴급출동, 긴급영상 공유 서비스 등의 9개 U-서비스가 구축된다.

대전시는 통합정보센터가 있는 도안신도시와 유성 족욕체험장 일대를 체험지구로 신청했다.

시는 족욕장 일대에 무료인터넷 환경을 조성, 방범·방재·노인돌봄 서비스 등 연구개발사업(R&D)에서 만들어지는 각종 U-서비스를 시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의 재난정보를 U-City 센터와 연계, 재난상황을 족욕장 일대 설치된 비상벨과 스피커, 영상표출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해 주게 된다.

세종시 2-4생활권 도시상징광장과 어반트리움 거리에는 대형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시설)와 전자현수막 등의 역할을 하는 미디어보드판이 설치돼 시민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별도로 구축 중인 세종 U-City 사업과 연계한 시민 체험존을 추가하면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세종시는 기대했다.

두 도시는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말 테스트베드 구축을 완료해 시민에게 다양한 U-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필순 세종시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U-City 체험형 테스트베드 사업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기반 융·복합 모델을 발굴해 시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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