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녀’로 알려진 이지연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활동 안해요. 시골 내려가서 잘살고 있는데”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지연은 한수민이라는 예명으로 연예계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그는 "뻔뻔하네 얼굴 두껍네 입에도 못담을 욕먹고 있는데 제가 왜 사실이 아닌일로 욕을 먹어야 하죠? 그리고 말끝마다 꽃뱀 꽃뱀. 아무리 아니라고 해명하고 아니라고 까지 결론이 났는데 그냥 사람들은 믿고 싶은대로 믿네요"라고 전했다.
또한 "그리고 자꾸 돈때문에 쟤가 어쨌더라 더러운 년이다 그러는데 저희집 아주 큰 재벌은 아니지만 남부럽지 않을 만큼은 살아요. 저 돈 필요 없어요. 살면서 돈 필요했던 적 단 한번도 없어요"라며 "그런 사람들은 그냥 아무리 해명해도 답이 없어요. 계속 고소 중이긴 한데 오늘도 일 끝나고 새로 또 고소하러 가야겠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다희는 2014년 9월 배우 이병헌에게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3월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지연은 항소심에서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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