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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 수출확대 위한 통·번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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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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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언어(영·일·중) 및 특수 언어(아랍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등) 대상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역 수출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촉진하기 위해 통·번역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외국어 통·번역을 위한 상시 전문 인력 고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에 도움이 되고자 기업 당 연간 100만원 내에서 번역은 회당 10만원, 통역은 25만원(특수 언어 35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기업별 외국어 카탈로그, 홈페이지, 브로슈어, 견적서, 협약서, 계약서, 제품 매뉴얼, 샘플제작 관련문서, 수출상담 이메일, 기타 수출관련 제반문서들의 번역을 지원하며, 수출관련 바이어 방문상담 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북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신청은 서비스 품질관리 능력이 우수한 5개의 통·번역 전문 업체와 협약을 체결한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에서 가능하다.

장상길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우수한 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외국어를 구사하는 전문 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이 사업지원으로 내수기업들이 수출전선에 뛰어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142개의 중소기업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불어, 베트남어, 독일어, 아랍어, 폴란드어 등의 언어에 대해 번역 608건, 통역 36건을 지원받음으로써 해외마케팅 비용 절감 등의 실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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