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코리아의 전속모델 아이유와 무선 오디오인 'h.ear go' 제품들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가 “사운드, 디자인, 편리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고음질 오디오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며 국내 음향 시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모리모토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블루투스 오디오 신제품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서툰 한국말에도 한 마디 한 마디에 힘을 실으며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그는 “소니가 개발한 이번 신제품은 블루투스 코덱을 통해 무선 연결상태에서도 CD 음질을 뛰어넘는 하이레졸루션 수준의 오디오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며 “다양한 컬러로 디자인까지 사로잡은 소니의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니코리아는 이날 무선 환경에서도 고해상도 사운드를 구현하는 스테레오 헤드폰·이어폰·스피커 등 ‘h.ear’ 무선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h.ear 무선 시리즈는 지난해 소니가 고음질 헤드셋·이어폰의 대중화를 위해 출시한 HRA 지원 오디오 h.ear 시리즈에 블루투스 무선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h.ear 무선 시리즈는 △무선 포터블 스피커 ‘h.ear go’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 ‘h.ear on Wireless NC(히어 온 와이어리스엔씨)’ △무선 스테레오 이어폰 ‘h.ear in Wireless(히어 인 와이어리스)로 구성된다.
h.ear go는 ’초소형 HRA 지원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로, 콤팩트한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 무선 스피커인 SRS-X99의 기능을 모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소니만의 오디오 기술인 S-Master HX, DSEE HX, ClearAudio+ 등을 비롯, 무선 환경에서도 음질 손실 없이 고해상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와이파이와 LDAC 블루투스 코덱을 지원한다. 또 NFC와 DLNA 등도 탑재됐다.
무선 헤드폰 ‘h.ear on Wireless NC’는 고품질 고해상도 사운드를 최상의 몰입감으로 즐길 수 있는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이다. 강한 자력의 네오디뮴 마그넷을 내장한 40mm HD 드라이버를 탑재해 전음역대에서 안정감 있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재현한다.
무선 스테레오 헤드셋 ‘h.ear in Wireless’는 하이 컴플라이언스 구조가 적용된 고감도 9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아티스트가 의도한 원음을 충실하게 전달한다. 38g의 초경량 넥 밴드 타입으로 편의성을 높였고 블루투스 연결 시 최대 7.5시간 재생이 가능한 강력한 성능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h.ear 무선 시리즈 3종의 가격은 h.ear go 29만9000원, h.ear on Wireless NC 39만9000원, h.ear in Wireless 24민9000원이다.
한편, 4월 12일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는 한정 수량으로 ‘h.ear go’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예약판매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h.ear go’와 동일한 컬러의 ‘h.ear in(MDREX750AP)’을 증정한다.
소니 'h.ear' 무선 시리즈 제품 영상 및 소니 전속 모델 아이유 소개 영상 [영상=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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