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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안철수, 노원병 집중 유세 펼쳐···손학규 전 고문에게도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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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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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왼쪽)가 지난 1일 오전 노원역 내에서 한 시민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이정주 기자]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5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집토끼’ 잡기에 나섰다. 동시에 손학규 전 고문에게도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안 대표는 이날 하루 종일 노원병과 서울 동북권에서 유세를 펼쳤다.

안 대표는 노원구에서 출근인사와 동시에 지역 인사들과 비공개 면담을 하고 지역구 후보자 대상 TV토론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오는 6일 대구와 울산, 창원을 경유하며 선거운동을 지원한다.

한편, 최근 들어 안 대표는 손학규 전 고문과 직접 전화 통화로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도 러브콜을 보냈다.

안 대표는 지역 유세에서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지지자 중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이탈자들을 담는 그릇이 될 것”이라며 “합리적 진보, 개혁적 보수, 중도 대선후보들이 자유롭게 경쟁하는 플랫폼 정당을 만들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손 전 고문을 영입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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