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의 ‘2016 찾아가는 청년버스’가 5~6일까지 양일간 학교를 방문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버스’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취·창업, 진로 관련 고민 상담 및 청년 사업 정보 전달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고용부와 교육부, 중진공, 금감원 등 14개 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방문한 청년버스는 1일차 각 분야별 청년고민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고, 2일차에는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취업·창업 관련 1:1 맞춤형 상담과 정보제공, 저학년 진로탐색을 위한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또 청년 지원 정보물 전시, 청춘우체통과 현장 설문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프로그램과 열정페이 및 알바피해자 지원 관련 브로셔 등도 배포된다.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취업준비와 진로고민으로 지친 청년들과 직접소통하고, 지역 청년들에게도 정부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민간이 다함께 힘을 모아 상담을 준비했다”며 “이번 청년버스가 경주지역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신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개발처장은 “우리대학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취업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해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안내와 취업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재학생 및 경주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연수기관 4년 연속 선정(2013~2016), 2016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운영기관 등 정부 취업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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