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잎선[사진 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3’ 동영상 캡처]
박잎선은 지난 해 10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아빠, 어디가' 때만 해도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다. 우리 가족은 방송에서 보여진 그대로였다. 2년 전 즈음 방송을 마치고 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박잎선은 “서로 노력도 많이 했다. 지아 아빠도 그랬지만, 나도 편지도 써보고, 무작정 기다려보기도 하고 그랬지만, 지아 아빠와 떨어져 살게 됐다”며 “부부라는 게 몸이 떠나면 마음도 멀어지는지 2년 동안 2번 정도 (송종국과) 집에서 마주치고, 그마저도 내가 피해줬었다. 그렇게 (송종국과) 오해는 쌓여갔나보다”고 말했다.
박잎선은 “이렇게 이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이 많이 관심을 가질까봐 두렵다. 부부 사이 일이란 게 매우 사적인 일인데, 그렇다더라, 저렇다더라, 우리 부부가 대중들에게 가십꺼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제발 언론매체에 부탁한다면, 우리 부부의 이혼에 대해 추측성 기사가 없었으면 좋겠다. 이제 아이들도 커서 온라인도 접하고 있고, 부부 일이란 게 부부만 아는건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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