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 환경융합학부 옥용식(사진) 교수가 주관하는 ‘바이오환경기술 국제컨퍼런스’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6년 지역특화컨벤션 육성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육성단계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특화컨벤션 육성 공모 사업’은 지역의 MICE(전시·박람회) 경쟁력 확보와 지역특화산업과 MICE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해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강원도는 (사)강원컨벤션뷰로를 통해 강원대바이오차연구센터장의 자격으로 옥용식 교수가 주관하고 있는 ‘바이오환경기술 국제 컨퍼런스’를 강원지역 대표특화컨벤션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옥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홍콩, 유럽 등에서 대규모의 국제학술대회를 주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 29개국에서 300여 명의 석학들이 참가해 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대규모 환경분야 국제 컨퍼런스를 춘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강원도 명예대사이기도 한 옥 교수는 강원도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활동 및 유치관련 자문 역할도 하고 있다.
강원컨벤션뷰로 관계자는“바이오환경기술 국제컨퍼런스가 바이오환경의 MICE목적지로의 강원도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폭넓게 정의하면 전시·박람회와 산업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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