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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김갑수, 류수영에게 "넌 아직 조들호에게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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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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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류수영이 박신양의 항소심에서 패배하고 분노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4회에서는 변지식 방화살인사건의 항소심에서 패배하고 아버지 신영일(김갑수)과 대화를 하는 신지욱(류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지욱은 신영일에게 상고심의 의사를 밝히며, 다음 싸움에서는 절대 지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패했다.

이에 신지욱(류수영)은 신영일(김갑수)에게 "상고심에선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영일은 "범인이란 확신은 있고? 있으면 해야지. 없으면 포기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신영일은 "명백히 이기는 싸움? 그래서 네가 조들호(박신양)에게 진거다. 네가 방심할 동안 조들호는 증거를 찾아내서 이겼다"고 꼬집으며 "상고심은 공판검사에게 맡기고 넌 여기서 빠져라"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신지욱은 "이길 수 있어요. 제발 하게 해주세요"라고 소리치며 분노했고, 신영일은 "재판에 진 게 화가 나는 거냐. 조들호에게 진 게 화가 나는 거냐. 아프겠지만 들어. 넌 아직 조들호에게 안 돼"라고 신지욱의 마음을 정확히 지적하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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