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세월호 참사2주기 추모주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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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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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4.16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오는 11일- 15일까지 5일 간을 세월호 참사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청사 외벽에 “4.16 기억하고 있습니다”고 적힌 리본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교육이 4.16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4.16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간을 세월호 참사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우선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리본 현수막을 청사 외벽에 게시하고, 전 직원이 노란 리본을 패용하여 참사 당시의 아픔을 되새기기로 했다. 점점 잊혀져가는 세월호 참사를 반성하면서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2주기 추모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월례회의에서는 전직원이 추모 묵념과 함께 관련 동영상을 시청해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분들을 추모했다. 이달 말까지는 시교육청과 각급학교 홈페이지에 사이버 추모관도 운영해 추모 댓글 달기 행사도 전개한다.

관내 112개 유치원과 초・중・고교별로는 학교 학습활동과 연계한 자체 추모 행사와 안전․생명존중 의식 확산을 위한 계기교육을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오는 14일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직원들과 유・초・중・고교(원)장단, 고교 학생회 대표 등 40여 명이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분향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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