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배준영 후보,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서 5번째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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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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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자 200여명 참석,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영흥으로 육성할 것”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새누리당 배준영 국회의원 후보(인천 중·동·강화·옹진)가 5일 옹진군 영흥면에서 5번째 출정식을 거행했다.

오전 11시께 영흥면 늘푸른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김경선 인천시의원과 백동현 옹진군의회 부의장, 김기순 옹진군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순 의원은 지지연설에서 “옹진군은 재정이 열악해서 국고 의존도가 높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배준영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야지 예산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특히 한 해 300여만명 관광객이 몰리는 영흥면을 위해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정말 감사한 공약을 내세웠다. 패기의 젊은 배 후보를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꼭 당선시키자”라고 강조했다.

누리당 배준영 국회의원 후보가 5일 영흥 출정식에서 김기순 옹진군의원 응원에 화답하고자 김 의원을 업고 유세하고 있다. [1]


김 의원은 지지연설 후 배준영 후보를 등에 업고 광장 한 바퀴를 도는 등 총선 승리 결의를 다잡았다.

배준영 후보는 “영흥을 편리한 교통체계와 충분한 편의시설이 갖춰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출정식에는 백령에서 온 한 지지자가 배 후보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손도신 백령해병전우회 감사는 배 후보 이름이 적힌 해병대 야전 상의를 전달하며 “나는 적합한 정치인 판단을 딱 하나만 보고 한다. NLL을 접한 옹진·강화 특성상 병역필은 기본”이라며 “장교 출신인 배 후보와는 달리, 모 후보는 수차례 입영을 연기하다 결국 고령·생계곤란으로 면제됐다. 가난했던 내 아버지도 그 당시 멀쩡히 군대에 갔다 왔는데, 모 후보는 이 지역 국회의원으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배 후보는 백령 유세현장에서도 “북한의 도발로부터 우리 지역을 꼭 지켜달라”는 지지자로부터 응원과 함께 군복을 전해 받은 바 있다.

배준영 후보는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 지역인 중·동·강화·옹진의 집권여당 국회의원 후보로서 어깨가 무겁다. 안전한 우리 지역을 만들고자 반드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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