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PMI 등 유로존 경제지표 악화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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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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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5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19% 떨어진 6,091.2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63% 하락한 9,563.3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18% 내려간 4,250.28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2.26% 떨어진 2,895.4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고용지표가 비교적 좋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하락세에 영향을 받았다. 독일의 2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목별로는 원자재주의 주가가 눈에 띄게 하락했다. BHP빌리턴 주가는 4.57%, 글렌코어 주가는 5.31% 각각 떨어졌다. 스타토일과 로얄 더치셸은 평균 2%씩 하락했다. 앵글로 아메리칸, 아르셀로미탈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금융주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조세회피 의혹 폭로와 관련해 뉴스의 초점이 됐던 도이체방크 주가가 5.07% 떨어지고, 티센크루프 주가도 4.65% 밀렸다. 파리 증시에서는 푸조 주가가 6.51%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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