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저렴한 가격 및 가격동결 등으로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인건비·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도 원가절감 등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소로 행정자치부 기준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한다.
청양군은 지난 2012년 4개소를 지정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이들 업소가 소비자들에게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소용 청소기 1대와 쓰레기 종량제 봉투 50ℓ와 75ℓ 각 60매씩을 지원했다.
또한 각 업소마다 필요한 물품 수요조사를 거쳐 주방세제, 주방용칼 등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물가안정에 참여하는 업소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업소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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