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1분기 실적 '시장 전망 충족'[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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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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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이 올 1분기 시장 전망치에 맞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6일 분석했다. 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1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310억원과 10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1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충족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기존 점포들이 3.5% 성장했고 명품과 가정용품의 판매 호조 속에 여성복과 남성복도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지난해 문을 연 판교점 등 신규 점포 효과는 앞으로 2∼3년에 걸쳐 실적 모멘텀으로 돌아올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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