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1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310억원과 10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1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충족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기존 점포들이 3.5% 성장했고 명품과 가정용품의 판매 호조 속에 여성복과 남성복도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지난해 문을 연 판교점 등 신규 점포 효과는 앞으로 2∼3년에 걸쳐 실적 모멘텀으로 돌아올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