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미래창조재단, 지역 상인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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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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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전문강사와 대학생 서포터즈가 동대문 상가 상인에게 중국어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사진=동대문미래창조재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동대문미래창조재단이 동대문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4월 한 달 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이 지역을 많이 찾는 중국인 고객과의 대화에서 도움이 될만한 필수 회화 표현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두타, 밀리오레, APM, 맥스타일, 굿모닝시티 등 동대문 지역 복합 쇼핑몰 및 전통시장 내 상인과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397개 매장에서 교육 신청을 한 상태다.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국어 전문강사와 대학생 서포터들을 한 조로 구성, 교육 대상자가 있는 매장을 직접 방문해 일대일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중국인 고객 방문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황 별 중국어 회화 카드를 제작 배포해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동대문재단은 이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산의 주도로 민∙관∙학의 힘을 모아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작년 10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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