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딜라이브(D’LIVE)로 사명변경... "홈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 제2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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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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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씨앤앰이 창립 16년 만에 딜라이브(D’LIVE)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 로고(CI)와 브랜드 통합(BI)을 6일 공개했다.

딜라이브는 기존의 케이블방송사 이미지를 탈피하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차별적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홈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 변신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 고객서비스 대폭 강화

새 사명과 브랜드에 맞는 사용자 환경 및 경험(UI·UX)을 개편, 5월 초 선보인다. 이미 지난 1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케이블업계 최초로 최대 9개 방송채널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동시시청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의 주요 케이블방송사에 인증받은 방송 전송설비를 공급하고 있는 ‘Two-way Communications’와 스마트 솔루션 업무제휴를 맺고, 영상감시 카메라, 침입감지 센서, 모션감지 센서 등의 홈 보안 서비스와 스마트 플러그를 중심으로 한 홈 에너지 서비스, 그리고 온도 감지 및 누수 감지 등의 홈 오토메이션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만보기능과 칼로리소비 등 헬스체크 기능에 T-머니 기능을 결합한 생활 밀착형 스마트밴드를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건강과 즐거움이 결합된 스마트 헬스바이크도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의 방송, 인터넷, 집전화 등의 서비스에서 나아가, 고객의 일생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사서비스, 가사도우미 서비스, 유아도서대여 서비스, 꽃배달 서비스 등 일상에 필요한 편의 서비스들을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 내 전통 재래시장과 연계해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며, 기존에 진행해오던 ‘초등학교 야구대회’와 ‘학교가(歌) 좋다’ 등 사회공헌 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 밀착형 공익서비스도 확대한다.

◆ VOD 콘텐츠 차별화

딜라이브는 계열사인 IHQ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 연예인들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존 VOD 서비스’를 국내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스타들이 출연한 예능, 드라마, 콘서트뿐만 아니라 비하인드 영상까지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며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다양한 분야의 관련 VOD 영상을 추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국 A&E Networks와 독점 계약을 맺고 미국 드라마역사상 최대 제작비를 투입해 새로 만든 ‘뿌리(Roots) 리메이크’를 5월 30일(미국시간) 본방송 직후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시리즈, 아트무비, 클래식 공연, 해외 교육콘텐츠 등 특화된 고급콘텐츠를 엄선해 ‘D’LIVE 특별관‘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딜라이브 전용주 대표는 "종합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고객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홈 라이프 스타일 파트너‘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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