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서병규)은 지난 5일 '제5기 해양Commissioning 인력교육 과정(시운전분야)' 수료식과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해양Commissioning 인력교육 과정은 정부의 국정과제 '신해운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해양플랜트 시추선 및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등에 탑재된 장비를 운영하고 유지·보수하는 업무에 신규로 종사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단기 양성교육이다.
제5기 교육생들은 올해 2월말부터 6주간 해양플랜트에 대한 기본개념, 주요장비의 특성, 시운전 실무, 위험관리 등 실무중심교육 이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입교생 22명 모두가 수료 요건을 충족했다.
수료식은 수료증 및 원장상 수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생 본인들이 생각하는 해양플랜트 전망과 취업의지를 담은 발표, 교육과정의 이모저모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수료식 이후에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해양플랜트의 시운전을 담당하는 기업들인 ㈜이삭, 칸시운전기술, KS해양기술, 진명ENG가 참여한 취업박람회가 진행됐다.
서병규 원장은 "교육생들이 그동안 배운 기술을 현장에서 더욱 갈고 닦아 해양플랜트 전문 기술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연수원도 보다 질 높은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원이 운영하는 해양Commissioning 인력교육 과정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으로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과 해양플랜트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액 국비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는 연수원 해양플랜트인력개발팀(051-620-542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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