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 인피니티 대표 "10년 내 벤츠와 어깨 나란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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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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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대표, 롤랜드 크루거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 시로 나카무라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알폰소 알바 디자인 총괄 이사가 인피니티 디지인 나이트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피니티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인피니티가 독일 브랜드를 위협하는 강자로 거듭난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

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대표는 6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국 시장에서 향후 10년 안에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3사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가 될 것”이라는 비전을 발표하며 “딜러 및 서비스 네트워크 연 30% 확장, 세단 및 SUV 라인업 균형 성장, Q30 및 Q60 연내 도입 통한 고객층 확대 통해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인피니티는 2014년에 276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50% 성장률을 기록했고, 2015년에는 Q50의 돌풍에 힘입어 3383대를 판매했다. 각 연료별 판매도 골고루 이뤄졌다. 하이브리드카 판매는 전년 대비 12배 늘었고, SUV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롤랜드 크루거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는 “인피니티의 디자인 언어를 명확히 보여줄 Q80 인스퍼레이션, Q30, Q60 등 세 모델은 인피니티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확장의 선봉”이라며 “향후 생산 공장 확장 및 판매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브랜드 및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로 나카무라 인피니티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Q80 인스퍼레이션은 인피니티 디자인 진보의 정점에 선 모델이며, 향후 더욱 대담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또 “인피니티는 그 탄생부터 디자인이 브랜드 성장에 앞장서 왔으며 미래에 디자인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발표에 나선 알폰소 알바 디자인 총괄 이사는 “인피니티의 디자인은 상반된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창의성과 혁신은 인피니티 디자인의 원동력”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인피니티 디자인은 도로에 밀착되는 느낌을 추구하며, 아이콘적인 모델을 계속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피니티는 2015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세계판매 20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가고 있다. 더불어, 올해 3월까지 19개월 연속 월 판매 기록을 경신,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Q50의 유로 6 모델을 지난해 11월 출시한 이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연속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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