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금융관행 개혁에서 자율추진단이 주도적 역할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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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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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소비자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것들을 자율적으로 발굴하고, 금융 관행개혁을 완성하기 위한 밑그림이 공개됐다. 

6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명동 소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융관행 개혁 자율 추진단' 간담회에서 자율추진단이 금융관행 개혁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은행연합회장, 손해보험협회장, 여신금융협회장 및 자율추진단 멤버 등 40명이 참여했다.

진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금융관행 개혁을 위해 금융업계 스스로 자율 추진단을 발족하게 된 것은 그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율추진단이 20대 개혁과제에 관심을 갖고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좋은 의견을 개진한다면 금감원에서도 귀 기울여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20대 개혁과제 이행에서 감독당국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자율추진단이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관행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금융관행 개혁 자율추진단'이 과제별 세부 실행방안 등을 제시하면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자율추진단 멤버를 보면 금융회사 및 협회 부서장급 36명으로 은행단 8명, 금투단 10명, 보험단 8명, 비은행단 10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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