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 "박진영 오빠, 프로그램 출연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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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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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효린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어른들의 장래희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민효린이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 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방송인 김숙, 홍진경, 배우 라미란, 민효린, 가수 제시, 소녀시대 티파니 등이 참석했다.

이날 민효린은 “사실 처음에 제의 받았을 때 부담돼서 안 하겠다는 생각에 PD님을 만났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꿈을 이루는 프로그램이라고 하셨을 때 마음이 바뀌었다.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며 “반전 매력이 있을 것 같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효린은 소속사 사장인 박진영이 응원해준 사실을 언급하며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하셨다. 구수하고 시골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해서 같이 출연을 해주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어린 시절 데뷔했거나, 혹은 오랜 무명으로 인해 못 이룬 꿈이 있는 6명의 여자 연예인들이 함께 꿈을 이루는 프로그램이다. 박인석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4월 8일 금요일 오후 11시 K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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