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판매돌풍에 삼성전자 '맞불'...갤럭시 S6 출고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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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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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G5  판매돌풍에 삼성전자가 갤럭시 S6 출고가를 인하하는 등  '맞불'을 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출고가를 일제히 10만원가량 인하했다.

이에 따라 32GB 모델은 77만9900원에서 67만9800원으로, 64GB 모델은 79만97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각각 출고가를 낮췄다.

SK텔레콤은 갤럭시S6에 대한 지원금을 인상하기도 했다.

이번 출고가 인하와 지원금 인상은 G5의 인기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G5가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자 삼성전자가 이통사들을 통해 구모델인 갤럭시S6로 가격 경쟁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이통사들은 작년 10월 8일 LG V10 출시에 맞춰 갤럭시S6 출고가를 한 차례 인하한 바 있다. 종전 출고가는 32GB 모델이 85만8000원, 64GB 모델이 92만4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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