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야구동아리 리그 등록 10년 만에 고양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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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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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시아나IDT 사내동아리 D-Clickers가 농협대학교 야구장에서 개최된 고양리그 결승전에서 우승 후, 참가한 선수들과 응원을 나온 가족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아시아나IDT(대표 한창수)의 사내 야구동아리 'D-Clickers'가 지난 2일 개최된 고양리그 결승전에서 마이너부 우승을 거뒀다.

'D-Clickers'는 지난해 3월 시작된 2015년 고양 정규리그에서 11경기 8승3패를 기록했으며, KDB생명 위너스와의 결승전에서 22 대 15로 우승했다.

아시아나IDT 임직원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사내 동아리 'D-Clickers'는 2006년 5월 창단하여 IT리그에 등록한 이래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으며, 2014년 고양리그 통합 준우승을 한 바 있다.

'D-Clickers'의 감독을 맡고 있는 강상구 아시아나IDT 차장은 “리그 등록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 모든 팀원이 하나되어 발휘한 팀워크와 회사의 지원이 있어 가능했으며, 취미로 시작한 동아리 활동으로 좋은 성과를 거둬 더욱 뿌듯하다. 2016 시즌에도 우승을 목표로 다같이 땀을 흘리겠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한편, 'D-Clickers'는 올해 고양리그에서 루키부 B조로 활동 예정이며, 4월 16일에 첫 경기가 예정돼 있다.

아시아나IDT는 임직원들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영화, 등산, 탁구, 볼링 등 다양한 사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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