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태전IC 효성해링턴플레이스' 7일까지 당첨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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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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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태전IC 효성해링턴플레이스’ 항공조감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효성이 신규 철도망과 도로망이 들어서는 경기도 광주시의 태전지구에 ‘태전IC 효성해링턴플레이스’를 분양하며 청약 당첨자 대상 계약을 7일 마감한다고 전했다.

각종 철도망과 도로망 등 전방위적 교통 인프라 구축에 따라 경기도 광주시가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변화하는 중이다. 성남-여주 복선전철, 수서-광주 복선전철 등의 철도망과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제2영동 고속도로, 서울-세종(제2경부) 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이 새롭게 들어서기 때문이다.

철도망의 경우 판교역에서 광주·이천·여주를 잇는 성남-여주복선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총 11개역 중 광주역을 비롯한 4개 역이 광주시에 신설되어, 광주역부터 판교역까지 10분대, 강남역까지 20분대가 소요되는 등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또 이 노선이 수서-광주 복선전철과 이어지면서 광주시는 보다 광범위한 접근성을 갖추게 될 전망이고, 광주역부터 시작되는 위례-신사선의 연장선도 개발 중에 있다.

광주시에 들어서는 도로망을 살펴보면, 강원도 원주시까지 연결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오는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일부 구간 우선 개통으로 광주시 도심의 태전IC로부터 분당과 판교까지의 이동시간을 10분대로 줄인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도 내년 전면 개통된다. 광주시를 통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제2 경부고속도로)도 개발이 한창이다.

이와 같은 교통호재들은 부동산 시세를 크게 움직일 전망이라고 한다. 신규 철도망과 도로망의 개통에 따라 전철역과 나들목을 중심으로 새로운 상권이 형성됨과 동시에 인근의 주택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 업계 전문가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신규 교통망 주변의 부동산 시세는 개통 전 5~10%, 개통 후 10~20% 가량 상승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광주시에 신규 철도망과 도로망 여럿이 교차하게 되면서 인근의 주택 부동산 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도심지와 인접한 광주시 최초의 신도시인 태전지구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청약 접수를 실시한 ‘태전IC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평균 경쟁률 1.81대 1, 순위 내 최고 경쟁률 3.20대 1을 기록, 모든 타입의 청약을 모두 마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태전동 272-20번지는 태전지구 내에서도 광주역 및 태전IC와의 접근성이 우수한 태전 1지구에 위치한다. 광주역과 단2km 거리일 뿐만 아니라 1,2분 만에 태전IC를 통해 자동차 전용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5~20층의 아파트 10개동과 각종 부대복리시설로 조성된다. △73㎡(4-Bay) 187세대, △73㎡(탑상형) 35세대, △84㎡(4-Bay 4Room) 297세대, △84㎡(탑상형) 183세대 등 총 702세대규모로, 전 가구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한편, '태전IC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계약 일정은 7일 마감된다. 계약자는 모델하우스(경기도 광주시 태전동261-36번지)에 방문해야 하며, 구비 서류 등 계약을 위한 세부적인 준비 사항은 문의전화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입주는 2018년 6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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