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차관, 겐셔 전 서독 외교장관 별세에 "통일기여 한국도 기억해"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6일 서울의 주한 독일대사관을 찾아 한스-디크리히 겐셔 전 서독 외교장관 별세에 조의를 표했다.

임 차관은 이날 오후 주한 독일대사관을 방문해 "한국 정부와 국민을 대신해 겐셔 장관의 별세에 깊은 조의를 표한다"면서 "독일 통일에 대한 그의 기여는 전 세계, 특히 한국에 의해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별세한 겐셔 전 장관은 1974년부터 서독 외교장관으로 재임하며 독일 통일에 필요한 대외여건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90년 독일 통일 이후 통일 독일의 초대 외교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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