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차관은 이날 오후 주한 독일대사관을 방문해 "한국 정부와 국민을 대신해 겐셔 장관의 별세에 깊은 조의를 표한다"면서 "독일 통일에 대한 그의 기여는 전 세계, 특히 한국에 의해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별세한 겐셔 전 장관은 1974년부터 서독 외교장관으로 재임하며 독일 통일에 필요한 대외여건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90년 독일 통일 이후 통일 독일의 초대 외교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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