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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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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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수원)=장원삼(삼성 라이온즈)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kt 위즈전을 앞두고 “장원삼이가 허리가 안 좋다. 2군서 한 번 투구를 해야 할 것 같다”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은 이날 장원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선발 윤성환을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이로써 당장 삼성의 선발 로테이션은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류중일 감독은 “오는 9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이 고민이다. 상황에 따라 정인욱이 3일 쉬고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고 전했다. 정인욱은 지난 5일 kt전서 3⅓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원정 도박 협의를 받고 있는 윤성환에 대해 류중일 감독은 “본인이 열심히 해야 한다. 마운드 위에서 잘 던져야 하고 잘 견뎌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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