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시티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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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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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탄도바닷길 등 서해의 보물섬 대부도를 여행할 수 있는 안산시티투어를 4∼12월까지 운영한다.

안산시티투어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되고 중앙역 신도시방향 시티투어 탑승장에서 출발한다.

스토리텔러가 동행해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여행이 아닌 안산시의 역사문화와 관광에 대한 설명으로 체험과 이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호기념관, 단원미술관, 안산갈대습지공원 등 문화예술 탐방을 특화한 시내권 관광 1개 코스와 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어촌민속박물관 등 대부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2개 코스로 운영된다.

또한, 유리섬박물관, 종이미술관 등 대부도에서 관광과 예술체험이 가능한 체험코스는 보물섬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친 일상에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단체 30명 이상 예약하는 관광객에게는 자유롭게 원하는 코스를 선정, 여행할 수 있는 맞춤형 코스도 운영하되, 올해부터는 2층 버스를 투입해 서울 광화문에서 매주 수요일 출발하는 코스를 신설, 수도권 시민들이 안산을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경호 관광과장은 “안산의 특화된 관광 명소 체험을 통해 관광도시 안산을 대내·외로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해양생태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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