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목소리 박정현,트로트 역대급 도전.."노래의 신 맞네..자신만의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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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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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의목소리 박정현 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가수 박정현이 트로트 '비 내리는 영동교'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러 갈채를 받았다.

박정현은 6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신의 목소리'에서 주현미의 트로트 곡 '비 내리는 영동교'를 불렀다.

박정현은 방송에서 "안 해본 멜로디와 창법이라 어색한 건지 웃긴 건지"라며 "제일 중요한 건 영동교 발음이 잘 안 된다. 어쿠스틱 트로트로 봐달라"라고 밝혔다.

이후 박정현은 '비 내리는 영동교'를 완전히 자신의 목소리로 바꿔 불러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정현의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노래의 신 맞다. 트로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했다", "소리가 참 신기하다. 가수중에서도 특별해", "언제나 믿고 듣는 가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예능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과 그들에게 도전하는 재야의 고수들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가수로는 거미, 박정현, 윤도현, 설운도, 김조한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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