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여야 3당 지도부, 격전지 수도권으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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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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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여야 3당 지도부가 7일 4.13 총선의 격전지 수도권으로 일제히 출격한다.
 

여야 3당,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사진=SBS 화면 캡처]

4·13 총선이 엿새 앞으로 성큼 다가온 만큼 각 정당은 이번 4·13 총선에서 초박빙 승부가 펼쳐질 수도권에 전력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먼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아침 화곡·가양역 지하철 앞에서 출근길 유세를 펼치며 강서갑·을·병 후보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오후에는 마포갑·성북갑·성북을·강북갑·도봉갑·노원병·노원을·노원갑·중랑을·중랑갑 등의 총 13명의 소속 후보들을 지원하게 된다.

또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주요 지지층에게 투표를 독려할 전략을 논의하고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이날 동선도 수도권에서 시작된다.

오전에는 경기 하남 문학진 후보의 출근인사 유세를 지원하고, 남양주갑 조응천·남양주을 김한정·남양주병 최민희 후보의 공동정책 공약 발표에도 참여한다.

이후 강원 춘천을 돌며 지역주민과 스킨십을 합동유세를 돕는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수도권 중에서도 '동부벨트'에 집중한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강동·송파구와 경기 남양주·하남시 등 수도권 동부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을 위해 지원유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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