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재외 투표율 41.4%에 그쳐…8일부터 사전투표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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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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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20대 총선 재외 국민 투표율이 19대보다 4.3% 포인트 줄어든 41.4%에 그쳤다. 
 

[사진= 아주경제 DB]

투표 참여를 위해 등록한 유권자는 3만명 이상 늘어 15만4000여명에 달했지만, 실제 투표자는 6만3000여명에 그쳤다.

국내에서도 50대 이상에서 투표하지 않겠다는 유권자가 적지 않았다.

선관위 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50대는 65.4%로, 19대보다 2% 포인트 줄어들었고 60대 이상은 72.8%로 4.1% 포인트가 떨어졌다.

반면, 20·30대의 경우엔 적극 투표 의향층이 늘었다.

한편, 제20대 총선의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전국 3511곳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주소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직전 금·토요일에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사전투표 시간은 8~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11개 사전투표소에서 전용 단말기로 발급받은 투표용지를 이용해 곧바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제는 지난 2013년 4·24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으며, 이후 같은 해 10·30 재·보선과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등 총 세 차례 실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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