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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돈 천 원으로 즐기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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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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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그동안 클래식 애호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진 실내악을 단 돈 천 원으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천원의 행복 시즌 II '온쉼표'의 두 번째 공연을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실내악 전용홀 세종체임버홀에서 올린다.

‘체임버에 찾아든 봄’을 컨셉으로 ‘오버 더 체임버(Over the Chamber)'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올해 '온쉼표'에서 처음 진행되는 렉쳐콘서트다.

​해설은 한양대 음대 작곡과 교수이자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소장으로 있는 정경영 교수가 진행한다. 정경영 교수는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 KBS 콘서트홀,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 등에서 음악회 해설자로 활동했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음악해설을 시작한 정 교수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썸머클래식‘과 ‘한화클래식’에서 정기적으로 해설을 담당하고 있다.

연주는 2003년 창단 이래 소프라노 조수미의 국내 및 아시아 투어를 전담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국제적인 실력을 인정받아 온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정예멤버 6명으로 구성된 ‘웨스턴 앙상블(Western-Ensemble)’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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