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공연] '마버킷' 유승우-박시환, K팝 힘입어 中 대륙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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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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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버킷리스트' K-스토리 피칭 현장[사진=벨라뮤즈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마이 버킷리스트'가 개막 전부터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투자가인 화책 미디어까지 관심을 보였다.

지난 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K-스토리 피칭'에서 뮤지컬 분야 선정작이 된 '마이 버킷리스트'가 현지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으며 현지 유수의 공연, 영화제작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K-스토리 피칭'은 한국콘텐츠 진흥원 주관 사업으로 국내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해외 공동제작 및 투자 등의 교두보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K-스토리 피칭'에 지원한 700편의 콘텐츠 가운데 뮤지컬 분야 선정작은 '마이 버킷리스트'가 유일하다.

공연기획사 라이브 관계자는 "현지의 수많은 제작사와 바이어들이 '마이 버킷리스트'의 소재, 스토리와 캐릭터 등의 작품성과 완성도에 매료돼 중국 공연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바로 현지 영화 제작 투자사들의 러브콜"이라고 밝혔다.

하나의 스토리로 다양한 플랫폼 콘텐츠를 만드는 중국 시장의 특성상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를 지닌 뮤지컬은 현지 영화,드라마 제작 투자사들의 눈길을 끌게 된다.

'마이 버킷리스트' 측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 투자사 화책 미디어를 비롯해 크로톤, 알리바바 픽쳐스, 보나필름, 글로벌 스카이 미디어, 상해 미디어 그룹, 드림맥스 등 중국 내에서 손꼽히는 제작사들이 앞다퉈 프로포절을 했다.

이 작품은 구상 초기부터 영화와 드라마 제작까지 염두에 뒀다. 이에 '황비홍', '동방불패', '타락천사' 등 유수의 홍콩 및 중국 영화의 수입 배급과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리프트'의 제작사인 영화사 모인 그룹과 손잡고 영화화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마이 버킷리스트'는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해 신중을 기해 파트너를 선정한다.

한편 '마이 버킷리스트'는 오는 23일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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