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태양의 후예', 진구·김지원 커플 애틋한 ‘롤러코스터’ 로맨스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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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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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드라마 '태양의 후예' 구원커플(진구 김지원)의 애틋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3회에서는 윤명주(김지원 분)와 서대영(진구 분) 커플의 ‘롤러코스터’ 연애스토리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극중 윤명주(김지원 분)는 서대영(진구 분)과 즐겁고 유쾌한 데이트를 시작했다.

서대영은 "서있지 말고 앉으십시오"라고 말하며 윤명주의 허리를 들어 돌탑 위에 앉혀주었다. 이에 윤명주는 서대영을 향해 "저 완전 가볍지 않습니까? 며칠 앓았더니 살이 빠져서 허리가 막 한줌입니다 한줌. 보십시오"라며 사랑스러운 애교를 선보였다.

하지만 구원커플(진구 김지원)의 행복한 시간도 잠시. 극 후반부 윤명주와 서대영은 슬픈 이별을 맞이했다. 앞서 윤명주의 아버지 윤중장(강신일 분)은 교제를 허락하는 조건으로 대영에게 군복을 벗으라고 했다. 대영은 명주 몰래 전역지원서를 제출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명주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며 "그만 하자"고 말했다. 이어 "나 때문에 불행해질 거면 그냥 나 없이 혼자 행복해져. 진심이야"라고 외치며 이별을 고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구원커플(진구 김지원)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애절한 ‘롤러코스터’ 연애스토리로 즐거움과 슬픔을 동시에 선사하며 로맨스 드라마의 진수를 그려내고 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낯선 극한의 땅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찾는 휴먼 멜로 작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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