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7일 독일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독일)에 0-2로 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8분 볼프스부르크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홈에서 골을 넣자 볼프스부르크의 분위기가 확 살아났다. 페널티 에어리어에 있던 막시밀리는 전반 25분 측면 패스를 왼발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오후 3시45분 열리는 볼프스부르크와의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대반격을 노린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은 같은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8강 1차전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전반 38분 터진 케빈 더 브라위너,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전반 41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골을 넣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아드리앙 라비오가 후반 14분 추가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갔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27분 페르난지뉴가 동점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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