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신곡 ‘사랑도 외롭다’ 발표…가슴 시린 감성 발라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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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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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커뮤니티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가수 김도현이 감성 발라드 ‘사랑도 외롭다’를 발표했다.

그동안 김도현은 장르에 따라 자신만의 곡 해석 능력을 보여주며 ‘힘내라 친구야’, ‘마이웨이’, ‘웃어 넘겨’ 등의 국민응원가 시리즈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김도현은 tvN 드라마 ‘울지 않는 새’ OST ‘나를 위해 울지마’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성인 가요계의 기대주로 급부상 했다. 신인가수로는 이례적으로 KBS ‘가족을 지켜라’ OST ‘모릅니까’, MBC ‘딱 너같은 딸’ OST ‘그대가 내 곁으로’ 등 다수의 드라마 OST 가창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7일 공개된 ‘사랑도 외롭다’는 클래식 한 피아노 전주에 담담하게 읊조리는 듯한 보컬이 이어진다. 후렴구의 ‘사랑해도 사랑을 해도 외로워져요’ 의 가사와 멜로디는 매우 인상적이다.

특히 웅장한 스트링라인이 뒷받침하며 가슴 깊숙이 사랑에 대한 외로움을 표현하는 김도현의 가창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다. 피아노 최태완, 드럼 강수호, 베이스 신현권, 스트링 잼스트링, 기타 함춘호, 코러스 김현아 등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가수 김채란과 함께 MBC 월화미니시리즈 ‘화려한 유혹’ OST ‘화려한 유혹’의 랩퍼로 화제를 모은 신인 작곡가 이도훈이 작사·작곡한 작품이다. 또한 이 곡은 홍진영, 장윤정, 조항조, 금잔디, 진성 등 톱 성인가요 가수들과 작업해 온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과 유재경(알고보니아까그놈)이 편곡에 참여했다.

한편 작곡가 이도훈은 “김도현 특유의 허스키 한 목소리에 호소력을 심어주는 가사와 곡 느낌에 맞게 샤우팅 창법을 구사하는 곡으로 김도현에게 맞춤형으로 기획된 곡”이라며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기존 발표곡과는 또 다른 김도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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