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천의 노래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시 문화예술과장을 단장으로 향토사학자, 예술인, 방송인, 가수 등 관련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에는 향토사학자인 조우성 인천시립박물관장, 김종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김학균 인천예총 관장, 이배원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인천지회장, 윤두율 인천민예총 음악분과위원장과 2014인천AG 유치 기념‘미래의 도시’를 작곡한 김종문 필그림 앙상블 대표, 2015년 경인방송 iFM에서 ‘다시 부르는 인천의 노래’를 기획 방송한 안병진 PD, 2009년 인천시민을 위한 노래 음반 중 인순이가 부른 ‘I Love Incheon’을 작사한 이승남 전 KBS 열린 음악회 PD, ‘추억의 신포동’, ‘인천성냥공장 아가씨’등을 작곡해 부른 인천이 고향인 가수 백영규, 신포동 일대의 클럽을 중심으로 2013년부터 ‘사운드바운드’축제를 기획해 온 이규영 루비레코드 대표 등이 참여한다.
시는 ‘인천의 노래’가 선정되면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인천지하철 역내 방송, ▲공공기관의 각종 행사 시 활용, ▲인천유나이티드 FC 등 6개 스포츠 프로구단 응원가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15일 인천 시민의 날에 <인천愛仁 콘서트>를 개최해 ‘인천의 노래’의 활성화 붐업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의 노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내년에는 가곡, 대중가요를 비롯한 모든 장르의 노래를 집대성한 <스토리가 담긴 인천의 노래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진단 활동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천의 노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인천의 감성을 시민들이 함께 공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