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옹진군 대청도, 소무의도, 소이작도, 대이작도, 소야도 등 5개 섬 지역에 초기소화에 용이한 ‘비상소화장치함’8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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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소화장치[1]
이로써 현재 추진 중인 ‘우리 동네 소화기함’과 함께 도서지역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삼성화재 지정기탁금 24억원을 재원으로 한국소방안전협회, 국민안전처 및 지자체간 협업으로 추진 중이며, 이번에 인천지역 1차분 8기에 대한 설치가 완료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2017년 초까지 화재취약지역 13곳에 추가로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설치가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에게 소방시설 사용요령 및 평소 유지관리 방법도 함께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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