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사회, 길봉사상에 '나눔의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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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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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지난 1월 6일 열린 '제121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집회'에서 이용수 할머니가 김학순 할머니의 석상을 바라보고 있다. 단일 주제로 벌이는 세계 최장기 집회로 알려진 정기수요집회는 1992년 1월 8일 시작됐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여자의사회는 '제26회 여의대상 길봉사상' 수상자로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1992년부터 지금까지 매주 수요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의 전쟁범죄 행위를 고발하고 역사 바로잡기에 나서며, 인권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앞장서온 공로로 이 상을 받는다.

여의대상 길봉사상은 사회공헌과 인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인사에게 수여되며, 가천길재단이 후원한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이뤄진다. 이날 나눔의 집에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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