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가 자립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 추진하는 금융취약계층(드림셋) 시범사업은 금융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산형성(내일키움통장)지원을 통해 최대 2300만원의 자산형성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채무조정을 통해 최대 70%까지 부채 감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 시범사업 자치단체로 선정된 가운데, 그동안 중구, 남구, 연수구, 부평구, 서구, 동구, 계양구 등 7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으나, 올해는 남동구까지 대상지역을 추가 확대해 총 8개 구에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신용회복위원회 인천지부는 제도안내 및 기초상담, 인천광역자활센터는 ‘드림셋’사업 홍보와 안내, 각 구에서는 신청접수 및 소득조사를 심사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신청 전에 한국자산관리공사·신용회복위원회·인천광역자활센터에서 기초상담을 실시한 후 시범지역 주소지 관할 구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금융취약계층 ‘드림셋’ 시범사업은 7개 지역 자활센터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50여 명이 공공시설의 청소, 외식, 주거복지 등의 자활근로 일자리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에 신용회복 지원과 자활서비스를 통해 탈 빈곤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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