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이승기는 한강 미사리에 있는 특전교육단에서 2주간 비행기구(애드벌룬) 등을 이용해 사전 강하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에서도 이뤄지는 강하 자세 훈련 등을 통과해야만 항공기 점프를 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특전사에 근무하는 병사나 간부는 예외 없이 강하훈련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승기도 애드벌룬과 지상시설에서 진행하는 사전 강하훈련을 통과하면 고도 2400~2800피트 상공에서 2~3차례 강하 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지난날 21일 특전사 증평여단에 배치되어 행정병으로 근무 중이다. 특전사 병사는 부대 본부와 참모부에서 근무하는 행정병과 취사병, PX(국방마트) 관리병 같은 근무지원병으로 나뉜다.
특전사에서 팀 단위로 운용하는 특수부대는 장교와 부사관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병사인 이승기는 특수작전에는 투입되지는 않는다.
이승기는 지난 2월 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